전통문화대전망 - 건강 문화 - 장기간 보관한 체리에 점액이 묻어있습니다
장기간 보관한 체리에 점액이 묻어있습니다
장기간 보관한 후 과일에 점액이 생기는 경우는 대개 과일이 상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보관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등 체리를 잘못 보관하면 과육 내부가 썩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질 과정에서 과일 표면의 미생물이 성장 및 번식하여 과일의 영양분을 파괴하고 표면에 점액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 점액은 미생물 대사의 산물이며, 이는 체리가 더 이상 섭취에 적합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체리 표면에 황갈색 점액이 묻어 있을 경우에는 세척 후에도 계속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표면의 점액이 씻겨 나가더라도 체리 내부는 병원성 미생물이 다량 함유되어 변질되고 부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체리를 먹으면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위장 불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체리 보관 시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드세요. 체리에 색이나 냄새의 변화, 표면에 비정상적인 점액 등 변질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폐기하고 섭취를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