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대전망 - 국학 문화 - 베이징 창핑에는 실제로 눈이 내렸습니다. 그곳 날씨는 어떤가요?
베이징 창핑에는 실제로 눈이 내렸습니다. 그곳 날씨는 어떤가요?
여기도 눈이 내리고 꽤 무겁습니다.
핵심은 날씨가 너무 많이 변했다는 점이다. 첫날 날씨는 아직 20대였고, 다들 여전히 반팔을 입고 있었다. 그 결과 이틀째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랐고, 밤기온은 1~2도에 이르렀다. 이렇게 되면 눈이 오고 당연한 일이 됩니다.
물론 기온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아침 기온이 무거워졌다가 아침 8~9시에는 진눈깨비로 변하고, 잠시 비가 내린 뒤 다시 내리게 됩니다.
이런 날씨는 정말 이상해요. 백 년에 한 번 있을 일이 아니라면, 10년 만에 일어날 일도 아닐 텐데요. 어쨌든 부모님은 올해 같은 날씨는 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이제 곧 여름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는 걸 보니, 이런 날에 눈이 올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여기 날씨가 얼마나 이상한지 아시나요? 눈이 내린 날 최고 기온은 10도 안팎이었는데, 둘째 날에는 23~4도까지 치솟았다. 그러다가 회복된 지 하루 만에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셋째 날 기온이 섭씨 12~13도 정도까지 떨어졌다.
이런 날씨에는 감기에 안 걸리기 힘든데요. 최근 저는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백신을 접종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제 몸 상태가 허락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아직 아무 것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밖에 나가기만 해도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덥고 추워서 감기에 걸릴 때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예방접종을 받으러 가더라도 다른 의사들이 감히 예방접종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이곳 날씨는 비교적 좋고 기온도 꽤 높지만, 오후에는 바람이 조금 불다가 저녁이 되면 바람이 꽤 강해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습니다. 내일도 기온이 많이 내려갔고, 내일도 비가 내리고 기온은 다시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이상해요. 기온이 낮아지면 내일 또 눈이 올까 걱정이에요. 5월 5일부터 여름이 시작됩니다. 여름에 눈이 내리는 느낌을 정말 경험하고 싶나요? 생각해보면 좀 웃기네요.